드림허브 관계자는 "이사회를 통과할 경우 서부이촌동 주민들을 위해 주상복합인 R1∙R2∙R4B 3개가 먼저 입찰에 부쳐질 것"이라며 "이어 오피스빌딩 3~4개 블록과 주거 부문 4개 블록 빌딩이 입찰에 부쳐질 경우 용산국제업무지구에 계획된 66개 빌딩 중 많게는 10개, 30여동이 먼저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오피스빌딩으로는 하모니타워∙블레이드타워∙다이아고널타워 등에 대한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빌딩은 47~64층에 247~362m에 달하는 고층빌딩으로 용산역으로부터 500m 이내에 배치되면서 높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또 4.5m의 층고와 3m의 천장고를 확보해 사무공간의 쾌적함과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스카이가든과 실내정원 등 녹지공간을 빌딩에 배치해 친환경 근무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외형도 하모니타워가 연등형상을, 블레이드타워가 칼날의 형상을, 다이아고널타워가 마름모를 형상을 구현하면서 개성 있는 건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부티크오피스텔∙팬토미니엄∙스카이워크∙더클라우드 등은 최고급 고층 오피스텔로 건축된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지상에서 100m, 200m가 넘는 곳에 각각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가 조성되고 스카이레스토랑이 만들어지는 등 최고급 주거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여기에 한강조망권까지 확보되면서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부이촌동 이주민에게 분양될 R1∙R2∙R4B 3개 블록의 8동 건물은 아파트 2,147가구와 오피스텔 169실로 구성되며 대부분 한강변에 있거나 용산역에 가까워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도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R1과 R2 블록 각각 3개동은 한강조망권을 확보해 향후 치열한 분양경쟁이 예상된다.
지상최고 43층에 높이만도 189m에 달하는 R1건물에는 834가구가 들어선다.
R2블록 주상복합은 '바람과 언덕'을 주제로 나무를 형상화한 건물 3동으로 지상최고 47층에 아파트 728가구와 오피스텔 127실로 구성된다.
R4B의 경우 이주자용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52층 건물로 아파트 585가구와 오피스텔 42실이 조성되며 건물을 연결하는 2개의 브리지는 빌딩을 샤프(#) 모양으로 형상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