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불(PG) 업체인 이니시스가 신규서비스 등의 기대감에 힘입어 약세장 속에서도 급등세를 보였다.
23일 이니시스는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4,965원으로 마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사업모델 개발과 외국계 투자법인의 지분추가 매입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니시스는 지난 21일 “인터파크와 인테넷 쇼핑몰의 신용카드 전자지불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말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단순히 지불 연동만 하던 기존 서비스에서 PG관련 제반 업무에 대한 서비스까지 가능해졌다”며 “향후 인터파크 이외의 다른 대형몰의 PG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에는 영국 국적의 폴리캐피탈 테크놀로지 트러스트가 보유지분을 5.1%에서 6.1%늘렸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