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사]한국임원 대거 임원 발탁-한국바스프

국내에 있는 외국기업중 매출규모가 두번째로 큰 한국바스프(대표 류종렬 柳鍾烈)가 한국출신 직원을 대거 임원으로 발탁, 눈길을 끌고 있다.한국바스프는 오는 4월 1일자로 화학무역사업부문 화학사업부 담당 신우성(申佑星)부장을 상무대우로 두단계 승진시키는 등 정기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전체 신규임원 10명중 8명의 한국 출신 간부로, 한국 출긴 임원이 승진하기는 지난 98년 통합회사 출범후 처음이다. 회사측은 『이번 인사에서 한국 출신 임원이 대거 배출된 것은 해당 직무의 레벨 변동이 없어도 한국 직급의 승진이 가능하도록 국내 인사관행을 새로 도입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예전에는 1~6단계로 나눠져 있는 직무레벨에 따라 5단계이면서 직급이 과장일 경우, 직무레벨이 4단계로 오르지 않으면 과장 직급으로 아무리 오래 근무했다하다라도 차장 직급으로 승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 하지만 이번에는 한국 실정에 맞춰 근무 성과가 좋으면 직무 레벨이 오르지 않았는데도 승진이 생길 수 있도록 했다. 申상무대우의 경우 직무레벨이 3에서 2로 오른데 따라 두단계 승진했고 나머지는 현재 직무레벨을 그대로 유지한 채 승진했다. 임원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사 姜信郁 金斗鉉 金秀煥 方漢圭 邊完洙 車國熙 崔宗秀 로타 라우피클러(독) 괸터 헤르만(〃) 문주용기자JYMOON@SED.CO.KR 입력시간 2000/03/3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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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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