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증시는 미증시 상승소식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미국 증시가 3분기 기업 실적 호재로 연중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국내증시도 전고점 돌파를 시도하는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53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768.02포인트로 전일대비 11포인트 이상 상승중이다.
개장이후 상승탄력이 확대되면서 770포인트를 넘어서기도 했던 주가는 개인과 기관의 매물이 증가되면서 상승폭이 좁혀지기도 했으나, 10포인트 내외의 상승폭은 유지되고 있다.
이날의 상승세도 미증시 호재와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끌어냈다 할 수 있겠다.
외국인은 현재 1,77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상승주도 역할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59억원과 255억원 순매도를 기록, 상승장을 이용한 차익실현에 치중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종이 약보합에 머물러 있는 것을 제외하고 다수 업종이 상승중이며, 상대적으로 운수창고, 전기가스업종이 강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가 45만원선을 회복했고, 한국전력, SK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고르게 상승하며 지수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닥시장도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47.89포인트로 강보합을 기록중이다.
<제은아 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