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열림기술, WBT시장 공략 강화

씨디콤에 시스템 공급키로정보가전 전문업체인 열림기술(대표 김희수)이 전략적제휴 업체인 씨디콤과 함께 포스트 PC 시대에 적합한 WBT(Windows Based Terminal)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열림기술이 공급하고 있는 WBT는 기존 PC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조작이 쉽고 중앙 집중 관리 및 데이터 접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열림기술은 씨디콤이 추진중인 호텔 및 콘도 객실정보화 사업 부문에 WBT 및 서버 시스템을 전량 공급하기로 했으며 씨디콤은 강원도에 위치한 호텔 오대산 (306객실 설치 완료)을 시작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용평, 성우리조트, 네추럴콘도 등 약 2,000객실에 인터넷 정보단말 시스템을 구축완료할 계획이다. 열림기술은 "일반 PC의 문제점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WBT는 올해 10만대 정도의 시장을 형성하고, 앞으로 PC시장의 30% 이상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호텔 및 콘도 밀집지역인 강원도와 제주 일대를 중심으로 영업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열림기술에서 공급하는 WBT는 전세계 WBT 시장 점유율 1위의 와이즈사 제품으로 특히 독자적인 동영상지원 플레이어를 내장해 고품질의 VO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등 기존의 WBT와 차별화된 고급 브랜드군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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