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대)은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 소장에 최광웅(68ㆍ사진) 전 포스코 부사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2년으로 16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최 소장은 1971년 포항제철에 입사해 2003년 부사장, 2005년 포스코청암재단 부이사장을 지냈다. 최 소장은 "설립이사장의 뜻을 기리기 위한 봉사의 자리로 생각하고 맡은 일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텍은 고(故) 박태준 설립이사장의 사상과 기업정신을 연구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기념사업을 펼치기 위해 올 2월 이 연구소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