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은 귀도 베스터벨레 외무장관이 “법에 따라 스노든의 망명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망명 요청이 받아들여지는 것은 상상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의 환승 구역에 10일째 체류 중인 스노든은 독일을 포함해 모두 21개 국가에 망명을 신청서를 냈다고 위키리크스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대부분 국가가 그의 망명 요청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유럽 국가들은 잇따라 불허 방침을 발표했다.
스페인과 폴란드, 핀란드, 노르웨이는 망명 신청이 자국 영토 안에서 이뤄져야만 효력이 있다는 이유를 들어서 거절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