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송파대로 중앙버스차로 19일 개통

5.6㎞ 구간…市전체 8개축 73.5㎞로 늘어나

송파대로(잠실대교 남단~복정역) 5.6km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오는 19일 개통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중앙버스전용차로는 모두 8개축 73.5km로 늘어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15일 “지난해 9월부터 89억원을 들여 실시한 송파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공사를 마치고 19일 첫차부터 개통, 24시간 전일제로 운영한다”며 “버스가 대중교통의 중심수단으로 역할을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송파지하차도 상부 2곳, 잠실대교 남단, 복정역 남단 등 4곳을 제외하고는 전 구간에서 U턴이 금지돼 송파대로 운행 차량은 우회로를 통해 P턴이나 L턴을 해야 한다. 송파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에는 잠실역ㆍ석촌호수역ㆍ석촌역ㆍ송파역ㆍ가락시장역ㆍ문정 로데오거리 입구역ㆍ문정역ㆍ장지역 등 8곳에 양방향으로 중앙버스 정류소가 설치된다. 또 일반 차량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잠실역과 문정역, 복정역 등 3곳에는 버스전용 신호등이 설치되고 잠실사거리 버스정류소에는 직진 버스와 우회전 버스가 각각 정차하도록 중앙 및 가로변 버스정류소가 구분 운영된다. 한편 시는 올해안에 양화ㆍ신촌로, 공항로, 신반포로, 노량진로 등 4개 노선에도 적용,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총 90.3km로 늘릴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