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지사회와 융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윤우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부회장(삼성전자 부회장)은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5회 지속가능경영 국제 아카데미’에서 “중국 진출 기업의 40%가 사업을 포기하고 있다”며 “이는 값싼 인건비를 고려해 상품 생산에만 주력한 나머지 해당 지역사회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부족한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해외 진출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보유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제규정 및 현지정책, 지역사회의 문화와 관습, 종교 등 세세한 부분까지 이해하고 융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