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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버스터미널 부지에 관광호텔

1,700여실 규모 2017년 완공


서울 용산관광버스터미널 부지에 대규모 관광호텔(조감도)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2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용산구 한강로 일대 용산관광버스터미널 특별계획구역의 용산관광호텔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1990년 운영을 시작한 용산관광버스터미널은 본래의 기능을 상실하고 지금까지 전자상가로 운영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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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은 1만8,953㎡ 규모의 대지에 지상 39층 높이의 건물 3개 동으로 지어진다. 연면적 18만3,213㎡, 객실 수 1,729실의 매머드급 관광호텔이다. 현재 객실 수가 가장 많은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1,156실)'의 1.5배 수준이다. 오는 7월 착공해 2017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호텔 운영은 프랑스 최대 호텔그룹인 아르코와 한국 앰배서더호텔그룹의 합작사인 '아르코앰배서더코리아'가 맡게 된다. 모두 3개 동으로 이뤄진 용산관광호텔은 특1급인 △노보텔앰배서더 △스위트노보텔앰배서더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와 특2급인 이비스스타일스앰배서더 등 총 4개의 브랜드 호텔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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