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직장인들 복날 ‘삼계탕’ 먹고, 1~3만원 쓴다

인크루트 조사 결과, 10명 중 8명 닭 요리 찾아…직장서 챙겨주면 ‘효과 최고’

직장인들이 복날 가장 즐겨먹는 보양식으로는 ‘삼계탕’이며, 보통 1만원~3만원의 비용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섣)는 초복을 앞두고 직장인 303명을 대상으로 복날 메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5명 중 4명 꼴인 84.9%의 응답자가 복날 메뉴로 ‘삼계탕, 닭백숙 등 닭요리’를 꼽았다. 또 복날 보양식을 매번 챙기는 편이냐는 질문에는 65.4%의 직장인이 그렇다고 답해 대다수의 직장인이 복날 보양식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먹는 메뉴로는 삼계탕과 닭백숙 등 닭요리 ’ 외에 ▦보신탕과 염소탕 등 탕류(9.1%) ▦수박 등 제철과일(2.5%) ▦장어ㆍ굴 등 스테미너 요리(2.0%) ▦냉면 등 면요리(1.0%) 등이 꼽혔다. 이어 직장인들이 복날 보양식으로 쓰는 비용의 경우 10명 중 6명 꼴인 59.8%의 응답자가 ‘1만원~3만원 사이’의 비용을 쓴다고 답했다. 이어 1만원 미만이라고 답한이는 18.6%였으며, 3만원에서5만원이라고 답한 이들도 17.6%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5만원 이상 쓴다’는 응답은 4.0%였다. 이외에 회사에서 크고 작게 복날을 챙겨주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는 응답이 62.3%로 나타났다. 또 회사에서 챙겨주는 보양식은 일의 능률에도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높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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