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8일 LG이노텍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16.2%) 낮춘 13만원(전일종가 11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는 기존대로 유지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LG이노텍 1분기 매출은 LED사업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2.6% 감소한 1조1,0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으로 “영업이익은 모바일 사업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부진해 235억원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2분기 매출이 LEDㆍ카메라모듈ㆍ디스플레이 부품 호조로 전분기보다 11.1% 늘어나 1조 2,297억원, 영업이익은 388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중이고 LED 업황도 좋아지고 있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