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만호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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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혁신우수기업] 이엘에스피, EL조명장치 생산서 단연 두각
김흥록 기자 rok@sed.co.kr
손만호 대표
아연황 같은 형광성 무기화합물은 평평한 플라스틱 등에 발라 전기를 흘려주면 빛을 내는 성질이 있다. 이 원리를 응용한 것이 EL 조명장치다. 이엘에스피는 EL조명장치 생산 업체 중 선두를 달리는 기업이다.
이엘에스피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국내 최초로 EL조명장치의 대형화에 성공했다. 지금껏 EL조명장치는 휴대폰 숫자 버튼의 조명 등 주로 작은 크기로 이용됐지만 이엘에스피는 가로 3m, 세로 1m 크기의 EL조명장치를 개발했다. 크기가 커진 만큼 선거용 홍보띠, 스탠드광고판 등 활용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단순 발광 뿐 아니라 물체나 글자가 움직이는 표현을 할 수 있고 원하는 이미지에만 빛이 들어오게 할 수 있다. 아울러 EL필름은 두께가 1mm 이하인 데다 유연성이 좋아 지하철 기둥형 광고와 같이 곡선 벽면에도 설치할 수 있다.
구매나 관리비용에서도 EL조명장치는 매력적인 제품이다. 램프가 없어도 유리판에 자체발광되는 특성으로 인해 전기요금이 형광등의 20%에 불과하다. 1m´1m 크기를 기준으로 소비자가를 비교했을 때, 발광램프가 필요한 LED 제품은 2백만원 정도인 반면, 이엘에스피의 EL조명장치는 50만원 수준이다.
이엘에스피는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해를 해외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2008년 중국 베이징올림픽에 맞춰 약 1만개의 도로속도제한 표지판을 중국에 납품하기로 계약한 상태다.
액수로는 총 35억원 규모. 아울러 미국 등 다국적 유통회사로부터 약 5만개의 제품을 납품하기로 계약했다. 계획대로 판매가 진행될 경우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10억원에서 6배 증가한 60억원에 이른다. 최근에는 경기도 화성에 100평 규모의 공장을 신설했다.
손만호 이엘에스피 대표는 “이미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는 EL조명 장치가 형광등이나 네온보다 더 각광을 받고 있다”며 “투명유리에 EL조명을 적용하는 기술도 자체 개발을 끝낸 만큼 조명이나 옥외광고 부문에서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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