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宮 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의 TV 대화는 새 밀레니엄 벽두를 맞아 대통령의 국정운영 비전과 주요 시책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야당의 비판은 지나친 기우이고 민감한 반응』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많은 국민들은 대통령의 생각을 알고 싶어 하며 TV대화는 국민에게 약속한 사항이기도 하다』면서 『선거관련 사항을 언급하지 않는 선에서 진행하면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南宮수석은 재계의 정치활동 움직임과 관련, 『선진국들도 대부분 재계의 직접적인 낙선·낙천 운동은 자제하는 추세이고, 정치자금도 직접 기부는 하지 않는다』며 『재계의 정치활동은 자제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