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을 전문으로 하는 보험이 나왔다.
현대해상은 보험업계 최초로 간 전문보험인 '하이라이프 스페셜보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상해사망후유장해 주계약 보험금 1억5,000만원 외에 간 전문 특약에 추가 가입할 수 있다. 이를 합치면 월 보험료는 2만원대다.
간질환으로 사망하면 5,000만원, 입원비(31일 이상) 100만원, 입원일당 5만원, 수술비 200만원, 말기간경화 진단금 3,000만원 등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간암은 암진단 특약을 통해 별도 지급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우리나라 40~50대 성인 남성의 사망원인 중 암ㆍ자살에 이어 3위를 차지한 간질환에 특화된 보험"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