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이 국내 기업으로는 사상최저인 발행수익률 9.65%에 1,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8일 포철은 주간사인 현대증권을 통해 지난 20일 증권감독원에 발행수익률 9.65%의 회사채 발행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포철의 회사채발행 수익율은 지난 14일 9.95%에 발행신고서를 제출한 롯데쇼핑보다 0.30%포인트 낮은 것이다.
포철의 최종 발행수익률은 오는 31일 회사채 금리 종가에 0.15%포인트의 가산금리가 적용돼 결정된다.
5년만기로 무보증채인 이번 포철의 회사채 납입일은 11월5일이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포철의 신용등급이 높아 낮은 금리에도 소화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