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협상이 계속 진행중이지만 고객 피해를 막기 위해 차량공급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쌍용차는 위탁 판매수수료를 낮추고 자체적인 판매망을 구축한다는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쌍용차는 대우자판측에 지급하는 위탁 판매수수료(21%)가 업계 평균보다 2배 가량 높다고 지적하고 15% 이내로 인하토록 하는 협상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대우자판측이 이를 거부하면서 10일부터 무쏘, 코란도 등 1,000여대의 출고를 중단했었다.
최원정기자BAOBAB@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