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170억원 예산을 투입하는 '대덕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특구기술사업화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각 세부사업을 수행할 주관기관을 다음달 5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까지 전략산업 R&D사업으로 지원해왔던 사업을 특구기술사업화사업으로 사업명을 변경하고 기술지향형에서 시장견인형으로 개편해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한 것이 큰 특징이다.
특구본부는 또 기업이 공공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을 것을 조건으로 지원범위를 명확히했고 기술이전후 기술공급자의 사업화기술개발(추가R&D) 및 교육 등 후속지원 여부를 사업화성공의 핵심요인으로 판단, 기업과 대학ㆍ연구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특구본부는 광주와 대구특구가 추가됨에 따라 특구간 연계기술사업화를 신설했다. 특구간 기술ㆍ기업간 연계 필요성을 고려해 2개 이상의 특구가 연계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사업도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