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티플랙스, 사상최고 분기 실적 달성

스테인리스 봉강 절삭가공 및 후판 전문업체 티플랙스는 1분기에 매출액 354억원, 영업이익 24억원(IFRS 기준)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54.9%, 48.6% 늘어난 것으로 분기기준 사상최대 실적이다. 회사 측은 “기존 봉강 사업부문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후판 사업부문이 본격적인 이익창출 궤도에 진입했기 때문”이라고 실적개선의 배경을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09년 6월부터 시작한 후판 사업부문은 지난해 328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420억원대 매출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업 시작 이후 첫 온기결산을 한 후판 사업부문에서 이익률이 저조했지만 올해는 4~5%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해 8~9%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는 봉강 사업부문과 함께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김영국 티플랙스 대표는 “봉강과 후판의 조화로운 사업포트폴리오가 정착되고 있다”며 “현재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회사체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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