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터뷰] 차연복 "기업-투자자 연결 사업 적극 추진"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


"벤처기업들이 높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 그리고 최상의 지리적 이점을 지니고 있는데도 자금조달이 어려워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투자자와 투자기업간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자금이 제때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의 신임 차연복(54ㆍ사진) 본부장은 "지방벤처기업역량강화사업을 비롯해 공동투자(Co-Invest) 행사 등 유망기업을 알리고 이들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사업을 적극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벤처기업이 가지고 있는 전문인력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벤처기업 인력연계공급사업,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등 벤처기업의 성장환경 제공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 본부장은 "회원 지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협회 자체의 넉넉한 자금이 전제돼야 한다"며 "협회 자체 펀드재원을 조성, 이를 벤처기업의 공동이익을 위한 사업의 시드 머니로 활용하는 방안을 중장기 정책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벤처기업 관련 단체간 협력과 제휴를 통해 지방벤처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각 지역의 혁신주체를 대표하는 전문가들로 지식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지방의 벤처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차 본부장은 이밖에 "협회 홈페이지 컨텐츠 강화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회원사에 제공하고 중장기적으로 벤처기숙사를 건립해 협회 기업 종사자들을 위한 공동주거 및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 본부장은 충남고,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신용보증기금을 시작으로 기술신용보증기금 대전기술평가센터 지점장, 청정테크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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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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