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인포피아, 혈당측정기스트립 3종 중국SFDA 승인...매출 증대 전망

인포피아는 혈당측정기스트립 3종(제품명: 파인테스트 오토코딩 프리미엄, 글루코랩 오토코딩, 이지글루코 오토코딩)에 대한 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청(SFDA)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SFDA는 중국 국영식품의약청에서 부여하는 인증으로 중국 시장 내 의료기기 판매를 위해 필수적으로 획득해야 한다.


이번에 SFDA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기존에 CE(유럽), FDA(미국), KFDA(한국) 등 국내외 인증을 획득,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제품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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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피아에 따르면 체외진단기 인증에 대한 중국 내 조례 개정으로 SFDA 인증 승인이 지연, 신제품 출시가 늦어졌으나 이번 승인 완료로 중국시장에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제품들은 중국 현지 대형 대리점과 판매 협의가 이루어진 상태로 향후 중국 시장에서 제품 다양화 및 판매 활성화를 통한 본격적인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인포피아 배병우 대표는 “중국 내 혈당측정기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이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지만, 인포피아는 기술 및 가격경쟁력, 지역별 맞춤형 영업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당화혈색소측정기 카트리지에 대한 SFDA 승인이 완료되면 매출 증가에 더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헬스케어 산업을 대표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중국 정부의 계획에 발 맞춰 중국 현지 사무소 설립을 가속화해 중국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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