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될 때부터 발코니를 미리 확장한 아파트가 선보여 눈길을 끈다.
중견건설업체 ㈜부영은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 일대에 임대아파트 `부영 사랑으로' 544가구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23, 35평형 544가구의 1, 2단지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1단지 23평형 173가구는 부엌쪽에 위치한 작은방 발코니가 확장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임대아파트인 만큼 서비스 차원에서 추가 비용을 받지 않고 발코니를 미리 확장한 상태에서 일부를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세금은 23평형이 3천500만원, 35평형은 6천만원이며 내달 1일 청약접수를 받는다.
아파트 인근에 영동고속도로와 7번국도 등이 지나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형성하고 있고 연곡초, 주문진중ㆍ고, 강릉정보고, 강원도립대학 등이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