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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최형식)가 전남도립대학교와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립대 시설물 사용과 박람회 기간 중 도립대 학생들의 자원봉사 참여, 박람회장 내 차 없는 거리 운영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최형식 군수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전남도립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세계박람회를 통해 담양군과 전남도립대학교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왕복 도립대 총장은 “대나무박람회를 통해 담양이 명실상부한 생태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도립대학교 역시 이번 계기를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다방면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죽녹원 및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45일간 개최되는 담양 최초 국제행사로 대나무의 다양한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