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李부총리 "두바이유 37-38달러면 5% 수준 성장"

이헌재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1일 "유가가 두바이유 기준으로 현 수준인 배럴당 37∼38달러를 유지하는 한 올해 성장률은연간 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열린 재정경제부에 대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인사말을 통해 이처럼 말한뒤 "내년도에도 잠재성장률 수준인 5% 성장이 가능하도록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관련, "내수진작을 위해 내년 예산도 연초부터 차질없이 집행될 수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연.기금의 여유자금을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등에 효율적으로 사용, 수익률을 확보하고 국부창출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밝혔다. 그는 이어 건설경기 연착륙을 강조하면서 강북 재개발, 수도권과 아산 신도시등 이미 계획된 사업은 속도를 높여 추진하고 기업도시, 지방혁신도시 등의 계획도조기 확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규제개혁에 힘쓰겠다면서 토지이용 규제 개선을 통해 난개발을 막고 가용토지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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