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시장에서 보졸레누보가 인기몰이 중이다.
편의점 업체 GS25는 올해 보졸레누보를 판매하기 시작한 지난 달 1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판매수량이 지난 해 동기간(11월18일~ 12월12일)보다 79.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전체 와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7.2%로 높아졌다.
보졸레누보를 가장 즐겨 찾는 지역은 서울·경기 지역으로 나타났다.
서울·경기 지역이 판매수량의 42.5%를 차지하면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경상도(부산포함)23.9%, 충청도 13.2%, 강원도 11.5%, 전라도 8.9%가 그 뒤를 이었다.
김민성 GS25주류 상품기획자(MD)는 “올해 보졸레누보 알베르비쇼는 최고의 맛으로 평가를 받은 만큼 이를 즐기려는 고객들의 구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좋은 와인을 고객들에게 공급함으로써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