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아전기공업 개폐기 신제품내세워/국제입찰등 해외시장 본격개척나서

개폐기생산업체인 신아전기공업(대표 조준영)이 신제품개발로 해외시장공략을 본격 추진 한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안산 반월공단 소재 신아전기공업은 기술개발투자를 강화, 최근 10여종의 개폐기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국내외시장을 공략, 올해 지난해보다 28.6% 늘어난 1백8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신아전기공업은 개폐기분야에서 품질수준을 인정받아 95년초 ISO 9001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도 매출목표의 7%에 해당하는 12∼13억원을 기술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기존 내수 거래선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특히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지역과 남미 중동지역의 국제입찰에 적극 참여, 수출을 지난해보다 4백11만달러가 늘어난 4백73만달러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신아전기측은 해외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고 지난해 4월 가동에 들어간 중국 하남성 개폐기공장(80만달러중 55%투자)이 정상궤도에 진입, 올해 2백20만달러를 수출할 것으로 기대돼 전체 수출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신아전기공업은 제품수출뿐 아니라 4월 최종계약을 목표로 중동지역에 대한 개폐기 제조기술 수출도 추진,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아전기 관계자는 『지난해는 태국 전력청이 발주한 3백50만달러 개폐기입찰에 선정되고도 태국측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올해 재입찰로 미뤄지면서 수출이 62만달러에 머물렀다』며 『향후 동남아와 남미 중동 중국 등에 대한 면밀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수출규모를 안정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광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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