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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은 자사가 해외 유명 게임 전문지 '포켓게이머(Pocket Gamer)'의 '베스트 퍼블리셔' 후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게임빌은 작년에도 포켓게이머가 발표한 2011년 최고의 모바일게임 개발사 'Top 50'에서 1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포켓게이머는 '포켓게이머 어워즈 2012'의 베스트 퍼블리셔(Best Publisher) 부문에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글로벌 퍼블리셔 10개사를 선정했고, 여기에 게임빌이 포함되며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이번에 같이 선정된 업체들은 EA 모바일ㆍ칠링고ㆍ닌텐도ㆍ세가ㆍ게임로프트 등 세계 유수의 게임사들로, 향후 게임빌의 수상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베스트 퍼블리셔' 후보에 올랐다는 것은 해외 시장에서 단순히 하나의 게임이 흥행하는 차원이 아닌, 회사의 글로벌 인지도를 말해 주는 부분이라서 더욱 값진 결과"라며 "그간 게임빌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을 다년 간 공략해 왔으며, 현재 전 세계 1억 다운로드에 육박하는 대규모 유저 풀을 보유하며 글로벌 인지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점이 후보 선정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켓게이머 어워즈 2012'는 '베스트 퍼블리셔' 부문 외에도 '베스트 액션/아케이드 게임' '베스트 이노베이티브 게임' 등 총 18개 부문으로 나뉘어져 있다. 심사 결과는 내달 5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될 세계 최대의 게임 컨퍼런스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발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