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임진각낚시터] 임진강 거슬러올라온 메기.잉어 입질

임진각낚시터는 김씨가 96년 6월8일 유료낚시터 허가를 받아 임진강으로 흘러드는 마정천 아래위 2,500평을 그물로 막아 조성했는데, 개장 첫해부터 지난해까지 장마때마다 수해를 입었다고 한다.그러나 그동안 꾸준히 방류한 붕어·잉어가 많이 휩쓸려내려가기도 했지만,반면 물이 넘칠 때마다 임진강 본류에서 수많은 붕어와 잉어, 메기와 빠가사리 같은 강고기와 참게까지 거슬러올라와 낚시동호인들을 즐겁게 해준다. 요즘은 매주 참붕어와 중국산 붕어를 600KG씩 방류하고 있어 처음부터 넣었던 잉어·붕어들과 함께 낚시자원은 풍부한 편이다. 또 비가 올 때마다 임진강에서 타고올라온 대형 강붕어와 잉어가 심심치않게 낚여 꾼들을 즐겁게 한다. 지난 주말에는 1M가까운 초대형잉어와 70CM급 백연어까지 나와 환성이 터지기도 했다. 가까이 임진각과 통일전망대·통일동산등 안보관광지가 있으며, 황희정승의 반구정과 앙지대, 율곡선생의 화석정과 자운서원등 사적도 많으며, 자유로와 통일로 어느 길을 택해도 서울에서 한시간이면 찾을수 있어 편리하다. 입어료는 2만5,000원. (0348)953-9108 황원갑기자WGHW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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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원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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