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주의 추천종목] 삼성전자 등

2002년까지 반도체 D램가격의 상승 전망에 따라 지속적인 수익증가가 예상된다. 또 이동통신부문 및 TFT-LCD 등 전부문에서 호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초고속 인터넷과 IMT-2000사업에 따른 통신장비와 단말기의 수요 확대 로 대폭적인 실적호전이 기대된다. 특히 세계 최초로 288메가 램버스 D램을 개발해 차세대 고속 메모리 시장도 선점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SK(주) (03600)-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SK텔레콤 지분 27.5%와 도시가스 지주회사인 SK엔론의 지분 50%를 가지고 있 는 등 정보통신과 에너지부문에서 SK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이다. 에너지·석유화학부문에서 창출되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 신약개발 사업은 현재 간질치료제 및 항우울제를 개발해 임상단계에 있다. 상업성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성공할 경우 신규 수익원 창출기반으로서의 가치는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LG화학(03550)-하태기 SK증권 리서치센타 차장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구조조정으로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매출은 지난해의 경우 환율하락 효과로 소폭 감소할 전망이지만 2000년에는 평균 제품가격 상승과 물량증대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에서는 지난해 경상이익을 4,100억원이상 올린데 이어 올해도 4,900억원이상이 예상된다. 생명공학부문에서는 퀴놀렌계 항생제의 상품화가 이루어지고 에이즈 치료제 개발에서도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 ◇대한통운(00120)-박신순 조흥증권 명동지점장 육해상운송, 하역, 유통, 택배 등 다양한 사업망을 구축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물류업체이다. 대규모 지급보증을 하고 있는 동아건설이 채권단의 부채탕감과 출자전환 등으로 재무구조가 호전되고 있어 주가의 탄력적인 상승 움직임이 기대된다. 또 경기회복 및 전자상거래 확산으로 택배부문의 수익성 호전이 예상된다. 특히 미국의 UPS사와의 합작으로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제철(05490)-이필호 신흥증권 투자전략팀 과장 세계적인 철강업체로 국제 철강가격과 엔화환율, 국내 경기 움직임 등에 주가가 영향을 받는다.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국제 철강가격 상승과 내수회복으로 대폭적인 실적호전이 예상됨에 따라 주가상승 여력이 커 보인다. 해외DR(주식예탁증서) 발행에 이어 산업은행 보유지분 매각 등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민영화이후에 경영의 자율성과 합리성으로 주주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제일기획(30000)-주 환 노무라증권 영업부장 경기회복에 따른 기업 광고비 지출증가로 광고시장은 앞으로 3년간 연평균 1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통합방송법 통과로 광고시장의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대형 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의 수혜가 기대된다. 지난해 50여개의 신규 광고주를 확보했고 다른 광고대행사에 비해 통신과 인터넷업종의 광고주가 많아 상대적으로 높은 광고수입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국내 최대 광고 대행사로서 재무구조가 매우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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