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출포장 올순익 PER 가장 낮아

거래소에선 수출포장, 코스닥에선 텔슨전자가 고성장·고수익예상 16개 업종·테마에 속하는 종목중 각각 올 예상 순익 기준의 주가수익비율(PER)이 가장 낮아 투자가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대우증권은 24일 2000년 매출액 증가율과 순익 증가율이 높은 16개 업종·테마 종목중 2000, 2001년 예상 주당순이익이 연속 10%를 웃돌고 2000년 예상 순익 기준 PER이 시장 PER보다 낮은 33개를 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거래소에서는 수출포장의 PER가 3.3으로 가장 낮고 세방전지(3.4), 세림제지(3.8), 아세아제지(3.9), 한국제지(4.3), 조흥은행(4.6), 외환은행(4.7), 한빛은행(5.2), 코리아써키트(6.1), 한솔텔레콤(6.2)순이었으며 코스닥에선 텔슨전자가 7.5로 가장 낮고 원익(9.2), 동일기연(9.7), 씨앤텔(9.8), 보암산업(11.5), 세원텔레콤(14.3), 삼보판지(14.3), 스탠더드텔레콤(14.8), 엠케이전자(14.9), 삼미정보(15.7)순으로 낮았다. 2000년 매출액증가율과 순이익 증가율이 높은 16개 업종과 테마는 은행, 통신서비스, 전자부품, 컴퓨터 및 컴퓨터부품, 단말기, 네트워크장비, 반도체, 반도체장비, 디지털위성방송수신기, 인터넷, 인쇄회로기판(PCB), 종이, 콘덴서, TFT-LCD백라이트 유닛, 소프트웨어, 전력이다. 한요섭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에서 실적호전발표가 모멘텀으로 작용해 예상외로 높은 수익을 기록하고 PER가 낮은 종목의 주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며 『한국시장도 이처럼 차별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오현환기자HHOH@SED.CO.KR 입력시간 2000/04/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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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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