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전자 '5正운동' 中서 효과

대우전자 '5正운동' 中서 효과정리·정돈등 캠페인 큰 호응 5정(正)운동이 중국에서도 큰 호응을 얻으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대우전자(대표 장기형·張基亨)는 지난달부터 중국 톈진(天津)공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재도약 5정운동」이 현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5정운동은 정리·정돈·청소·청결·정심 등을 나타내는 말로 한국과 일본에서는 이미 정착된 경영기법 중 하나로 고품질·저원가·사고예방·명랑한 직장분위기 조성 등을 목표로 한다. 대우전자는 5정운동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7월중 포스터·표어 공모와 제안제도를 도입했으며 각 공장별 관리자 및 기능인력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공장별 5정운동 평가회를 통해 포상을 실시하고 잉여공간이 생기면 휴게실로 개조하는 등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이같은 5정운동 도입으로 공장분위기가 밝아지고 작업효율도 높아졌다』며 『세계 각지의 공장에도 현지화된 운동으로 확대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전자 톈진공장은 지난 94년 설립됐으며 현지인 2,000명을 고용해 연간 카오디오 80만대, 전자레인지 100만대, 청소기 40만대, 에어컨 30만대를 생산하는 종합가전공장이다. 조영주기자Y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8/09 19:26 ◀ 이전화면

관련기사



조영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