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9일 멜파스에 대해 터치스크린 칩 매출 급증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국내 및 대만의 여타 터치스크린 제조업체와 달리 터치스크린 칩도 제조하는 멜파스는 동사의 터치스크린 칩이 고객사의 주요 모델에 채용되기 시작하면서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면서 “동사의 터치스크린 칩 매출은 2010년 107억원, 2011년 286억원, 2012년 1,107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이러한 성장은 주요 고객사 내의 주요모델 진입에 의한 점유율 확대와 중국업체 등의 신규 고객사 확보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터치스크린 모듈보다 수익성이 높은 터치스크린 칩 매출 확대로 인해 전사의 영업이익률은 2011년 5.7%에서 2012년 9%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