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병영특례 받는 중기 부설 연구소 늘었다

올해 147개 신규지정


병역특례를 받는 중소기업의 부설 연구소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는 전문연구요원에 대한 대기업의 할당분(T/O)이 폐지되고 자격을 갖춘 중소기업은 필요한 만큼 인원 충원이 가능토록 관련지침을 바꾼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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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은 올해 상반기중에 147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부설 연구소를 병역지정업체로 신규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병역지정업체로 상반기중 신규선정되는 중기·벤처연구소는 2011년 64개에서 2012년 52개로 줄었으나 이후 급증세로 돌아서 2013년 98개, 올해 147개로 늘어났다. 특히 병무청은 병역지정업체 선정을 연 1회에서 올해부터 연 2회로 늘려 중기 연구소의 석사급 이상 전문연구요원 충원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병역지정업체로 신규 선정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이공계 석사학위 이상의 연구인력을 2명 이상 보유한 부설 연구소가 있어야 가능하며, 하반기 신청은 6월말부터 접수가 시작돼 9월 중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권홍우 기자 hong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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