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다음달 31일 '나로호 발사 성공' 기념주화를 발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기념주화는 액면금액 5만원의 은화(순도 99.9%)로 지름 33㎜에 중량은 19g이다. 앞면은 나로호 발사와 페어링 분리 모습을, 뒷면은 고구려 천문도를 기초로 조선 태조 때에 작성된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와 첨성대를 담았다.
기념주화는 최대 3만개를 발행한다. 국내 판매분 2만7,000개는 다음달 1~14일 우리은행과 농협에서 예약을 접수한다. 1인당 3개까지 신청할 수 있고 판매가는 5만7,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