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정동·삼성동 일원 인쇄특화거리 활성화 사업이 개시된다.
대전시는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동구 인쇄특화거리 인쇄업‘소공인 특화지원센터’를 12일 개소하고 인쇄업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는 인쇄특화거리내 대전세종충남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내에 설치된다.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는 인쇄업체 CEO와 직원을 대상으로 ‘소공인 경영 역량강화 교육’과 ‘전문 디자인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인쇄특화거리 인쇄업체들의 장점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알리는 홍보영상물 및 디렉토리 북을 제작해 각종 박람회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인쇄업체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1일 3시간씩 5회에 걸쳐 찾아가는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칼라디지털봉투인쇄기’, ‘레이저절단기’등 고가의 특수 인쇄장비를 소공인 특화지원센터에서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제품의 품질향상을 통한 매출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소공인 특화지원센터에는 매년 3억5,000만원이 지원되며 특화지원센터 운영실적, 성과 등을 평가해 최장 5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대전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대전세종충남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은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인쇄특화거리 인쇄업체의 경쟁력 강화 및 제조업 기반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중환 대전시 경제산업국장은 “소공인 특화지원센터가 인쇄거리를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협약기관들과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