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에서 분리돼 식품 및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거듭난 CJ제일제당이 2009년까지 3년간 연 매출 8.7%, 영업익 18.6%씩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CJ제일제당은 1일 ‘CJ제일제당 Profit Jump Plan’을 통해 내년에 식품업계 최초로 3조원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익 2,8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9%대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2009년에는 매출 3조4,000억원, 영업익 3,2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9.4%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매출 2조8,900억원, 영업익 2,500억원을 예상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2009년까지 3년간 연평균 매출은 8.7%, 영업익은 18.6%씩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김진수 CJ제일제당 대표는 “그동안 계열사 투자로 평가절하됐던 CJ제일제당이 사업회사로서의 가치를 되찾는 한편 향후 식품 및 바이오 전문기업으로서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장류 및 편의식품 부문, 신선사업부문, 제약부문의 성장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률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