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헤스본, 10억 공모 유상증자 결정

헤스본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보통주 120만주, 9억9,600만원 규모의 일반 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830원으로, 상장예정일은 내달 4일이다. 헤스본의 현재 시가총액은 27억원으로, 작년 매출이 344억원이다. Q. 시총이 27억원인데, 운영자금 10억원 증자다. 구체적인 용처는 A. 주로 구매자금이다. 다른 특별한 용도는 없다. Q. 2009년에 매출이 반토막 난 이후 회복이 안되고 있다. A. 2008년까지 중고자동차(수입차) 판매업을 했었다. 그 사업이 매출은 늘려줬지만, 실제 마진이 나빠서 오히려 실적에는 좋지 않았다. 해서 그만두니 2009년에는 매출이 바로 반토막이 났다. 사실 이게 기존 사업과는 동떨어진, 무분별한 투자였다. 키코 영향도 있었다. Q. 실적 개선을 위한 전략은 A. 계속 고민하고 작업중이다. 현재로는 기존의 자동차 정비기기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판매가격도 인상했고 비용 절감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수출 쪽은 수주가 밀려있는 상황이다. Q. 생산량이 달리면 케파 확장 안하나 A. 물론 필요하고 계획도 있다. 아직 구체적인 것을 밝히기는 좀 그렇다. Q. 자산이 409억원에 부채가 373억원이다. 자본잠식이 우려되는데. 14일 감자도 했고. A. 자본 잠식을 피하기 위해 감자를 할 수밖에 없었다. Q. 자본 잠식 우려가 사라진 것은 아닌데 A. 공시를 보면 알겠지만, 과거 해외투자에 따른 손실이 대부분 반영됐다. 특히 작년 말 기준으로 엄청나게 많이 손실처리됐다. 그때문에 관리종목이 된 것도 있고. 차차 해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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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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