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시황/6일] 이틀연속 조정 15.43P 하락 247.52

6일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시장이 하락했지만 낙폭을 크게 줄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초반에는 반등을 나타냈다. 하지만 고가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가 사상최대 폭으로 폭락했다가 다소 낙폭을 줄여 오후 3시30분 현재 15.43포인트 떨어진 247.52포인트를 기록했다.이날 역시 주문 폭주로 매매체결지연이 발생, 마감시간이 1시간 이상 늦어졌다. 건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벤처지수와 기타업종은 각각 43.62포인트, 79.48포인트나 곤두박질 쳐 지난 연말 코스닥을 이끌었던 주도주들이 동반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제조업과 유통서비스업도 무려 20포인트이상 떨어지는 약세를 보였다. 반면 그동안 소외당했던 건설주가 강보합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반도체 클린룸을 제작해 건설업종으로 분류되는 세보기계가 삼성물산으로부터 공사를 수주, 상한가에 올라섰고 유원건설도 강세를 보였다. 쌍용건설은 3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가산전자 서울시스템 인성정보 기술투자는 약세를 지속하다 마감 직전 상승으로 반전했다. 한편 새롬기술은 무료 인터넷전화서비스 시작이후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고 제휴업체인 하나로통신도 약세를 보였다. 또 다음커뮤니케이션 핸디소프트 로커스 한통프리텔 등이 차익매물 출현으로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솔PCS의 매도물량이 터지면서 주문건수가 12만1,000건으로 폭증, 매매체결 지연 사태를 유발시켰다. 거래량은 1억788만주였으며 오른 종목은 152개(상한가 64개), 내린 종목은 243개(하한가 59개)였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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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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