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진호, 통산 두번째 우승 도전

이틀째 선전… 7언더 선두

최진호, 통산 두번째 우승 도전 이틀째 선전… 7언더 선두 지난해 한국프로골프 신인왕 최진호(23ㆍ테디밸리골프리조트)가 SBS코리안투어 연우헤븐랜드오픈(총상금 4억원)에서 이틀 연속 안정된 플레이를 펼쳤다. 최진호는 29일 경북 성주의 헤븐랜드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번홀(파5) 이글로 기세 좋게 출발한 뒤 버디 3, 보기 2개를 보태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그는 이날 일몰로 15개홀까지 치르면서 2타를 줄인 최인식(24ㆍ테일러메이드)과 함께 공동1위에 나섰다. 이로써 최진호는 시즌 첫 승이자 지난해 비발디파크오픈 제패 이후 8개월만의 두번째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2005년 정규투어에 데뷔해 '톱10' 입상이 2차례 밖에 없었던 무명의 최인식도 이틀째 선두를 지켜 생애 첫 우승컵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5언더파 67타를 친 국가대표 출신 허원경(21)이 합계 6언더파로 3위를 달렸고 모처럼 5타를 줄이며 선전을 펼친 강욱순(41ㆍ삼성전자)이 유종구, 황인춘 등과 함께 공동4위(5언더파) 그룹을 이끌었다. 지난해 상금왕 강경남은 합계 3언더파 공동11위, 시즌 3승째를 노리는 김경태는 1언더파 공동21위에 자리해 우승 사정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않았다. 전날 1타차 공동2위에 올랐던 최광수는 2타를 잃고 공동18위(2언더파)로 밀려났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입력시간 : 2007-06-29 16: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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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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