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원(李琪源)소장은 국내 전자·정보통신 분야의 기반기술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비메모리 반도체분야의 핵심기술 개발과 정보통신분야의 초고속 네트워크와 관련된 시스템 단말기 등 부품개발에 주도했다.특히 정보가전분야에서는 디지털 기술 수출사상 단일 규모로는 가장 큰 해외판매 성과를 거둬 국내 전자업계의 디지털 기술 수준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표적인 성과로 차세대 미디어 핵심부품인「DVD용 칩셋」을 개발, 올해 말까지 6,000만달러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또 차세대 이동통신시스템인 IMT-2000 기지국용「채널 코덱 칩」은 국내 독점 공급업체인 美 퀄컴사의 제품과 기능및 성능면에서 차별화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李소장이 정부가 주관하는 국책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우수논문을 발표함으로써 국내 디지털 미디어 기술의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하고 『국제표준화 단체인 「ADSL 포럼」의 핵심멤버로서 국내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반영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활동에 참여한 점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심사위원 朴勝德 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위원장) 具本國 삼성전자 기술총괄고문 權寧漢 한국전기연구소 소장 金鎭銅 서울경제신문 주필 金忠燮 한국화학연구소 소장 南壽祐 한국과학기술원 재료공학과 교수 朴永逸 과학기술부 기획조정심의관 朴虎君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白雲出 광주과학기술원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孫章烈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余琮琪 LG화학기술연구원 원장 李埈承 이화여자대학교 생물학과 교수 鄭明世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鄭在明 서울대학교 수학과 교수 蔡載宇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입력시간 2000/03/15 16: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