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GE플라스틱코리아 성남에 기술센터

GE플라스틱스코리아는 경기도 성남시에 한국기술센터를 설립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기술센터는 GE플라스틱스가 인도ㆍ일본 등에 이어 세계에서 7번째로 설립한 글로벌 응용센터다. 총 100만달러가 투입된 한국기술센터는 2,000평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휴대폰ㆍLCD모니터ㆍ자동차 분야의 플라스틱 특성화 연구소로 활용된다. 이 센터는 글로벌 응용기술 연구실, 사출성형 장비, 부품 테스트 실험실, 전시실, LCD디스플레이 필름용 클린룸 등을 갖추고 있으며 화상회의 시스템도 있어 전세계 GE 전문가들과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한국기술센터는 앞으로 부품 성능 테스트, 다차원 테스트, 광학 및 결함 분석, 고도의 사출성형 등 최첨단 응용기술 개발능력을 한국 및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황문성 GE플라스틱스코리아 사장은 “급성장하는 한국 시장은 GE플라스틱스에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특히 신소재 기술은 한국의 자동차 및 휴대폰 산업에 중요하며 이번 한국기술센터 설립으로 전 분야에 걸친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GE플라스틱스코리아는 지난 87년부터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180여명의 직원이 2,000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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