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4일 한국전력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7월 전기요금 인상과 터키 원전 수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전일 종가 3만2,7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유석 연구원은 “4월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3월보다 11.9% 증가하는 등 전체 판매량이 10.8% 증가, 실적 전망이 낮춰졌다”면서도 “그로 인한 목표주가 조정폭이 크지 않은 반면 전기요금 인상, 터키 원전 수출 기대로 주가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올해 매출은 당초 전망보다 2.3% 높인 36조4,280억원으로 상향조정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3.4%, 36.2% 낮춘 1조670억원과 1조7,780억원으로 하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