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001940)이 철근업황 회복에 따른 수혜와 구조조정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6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6일 한국철강은 장중 1만2,8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끝에 550원(4.78%) 오른 1만2,050원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철강이 성공적인 구조조정 등으로 올해 말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꾸준한 매수세를 유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문정업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3월 적자에 허덕이던 마산공장 매각과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환영철강 지분 80% 매입 등 구조조정을 마무리한데다, 지난 10월부터 철근업황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