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프랜차이즈서울 개막


창업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2011 프랜차이즈 서울’이 25일 개막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B홀에서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프랜차이즈 서울은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하는 대규모 박람회로 창업 시장을 살펴볼 수 있는 장이다. 코엑스와 월드전람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어느 해보다도 다양한 장르의 업종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프랜차이즈 분야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외식 업체 이외에도 유통(도소매), 서비스, 신규 비즈니스, 소자본 유망 창업 아이템 등 다양한 업종의 130여 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또한 올 해는 이벤트 차원으로 소셜커머스를 통해 배포된 2,000여 매의 티켓이 짧은 시간 내 소진되는 등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되는 상황.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뚜레쥬르, 엔제리너스커피, 오가다, 뉴욕샌드위치, 카페 떼르드글라스 등 인기 카페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해 20~30대 젊은 예비 창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나미에서 문구 유통과 편의점을 혼합한 컨셉으로 선보이는 문구 편의점 ‘알로달로(Allo Dallo)’도 첫 선을 보이는데, 알로달로는 뚜레쥬르 등과 함께 이번 프랜차이즈 서울을 통해 별도의 사업설명회를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이외에도 아딸, 죠스떡볶이, 얌샘 등 분식 브랜드를 비롯해 유럽 지역에서 널리 알려진 세계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체인인 바피아노도 첫 선을 보인다. 여기에 소셜커머스 대표 사이트인 티켓몬스터, 그루폰코리아도 참가해 소셜커머스 진입 및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상담을 통해 마케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시 기간 동안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창업 아카데미가 진행되며, 해외 프랜차이즈들의 국내 진출 세미나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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