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행정수도 기획단 이르면 내주설치

이르면 다음주께 청와대 정책실장 직속으로 `신행정수도건설 추진기획단`이 설치된다. 정부는 8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새 행정수도 건설추진기구의 설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신행정수도건설 추진기획단 구성ㆍ운영 규정`을 의결했다. 규정에 따르면 새 행정수도를 효율적으로 건설하기 위해 기획단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소속으로, 또 관련 실무를 전담할 신행정수도건설 추진지원단을 건설교통부에 각각 두기로 했다. 기획단은 신행정수도 건설 업무를 총괄ㆍ조정ㆍ지원하고 중앙행정기관의 의견을 조정하게 되며 단장은 청와대 정책수석이, 부단장은 청와대 1급 비서관이 맡는다. 지원단은 후보지 조사ㆍ연구, 관련 정책ㆍ계획 입안, 이전계획 수립, 재원조달 방안 강구, 법령 제정, 건설계획 홍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되며 건교부 소속 1급을 단장으로 하며 관계기관 공무원과 정부투자ㆍ출연기관 관계자,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무작업팀을 두게 된다. 지원단 단장은 업무추진상황에 대해 기획단 단장에게 보도해야 된다. <김민열기자 m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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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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