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후 최저금리로
산업은행이 외환위기 이후 최저 금리 조건으로 2억 달러를 차입한다.
산업은행은 12일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가산금리 0.5% 미만의 2년 만기 신디케이트론(차관단대출)을 조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차입은 리보(런던은행간 금리ㆍ6개월 기준 3.3225%)에 0.35%의 신용 가산금리와 0.135%의 수수료가 부과돼 총 조달금리는 3.808%가 된다.
한편 이번 조달 재원은 역외자금 지원용으로 국내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이나 순수 비거주 기업들의 시설자금 대출 등에 사용된다.
최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