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비스트, ‘너 없이 사는 것도’도 음원 차트 1위 진입

‘이럴 줄 알았어’에 이어 2곡 동시에 차트 상위권 점령

비스트가 신곡 ‘너 없이 사는 것도’로 '이럴 줄 알았어' 에 이어 공개 직후 각 온라인 음원 차트 1위에 진입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비스트는 3일 오전 0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너 없이 사는 것도’를 발표한 직후 멜론등 각 음원 차트1위를 달리고 있다. 이로써 지난 26일에 발매되어 전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던 ‘이럴 줄 알았어’에 이어 1주일만에 다른 곡으로 1위를 탈환, 현재 차트 상위권 내에 2곡을 동시에 올리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비스트의 용준형이 발표하는 첫 솔로곡이자 자작곡인 ‘너 없이 사는 것도’는 월드투어 콘서트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콘서트 타이틀의 두 번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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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없이 사는 것도'는 세련된 힙합 리듬에 감각적이고 섬세한 가사를 바탕으로 용준형의 특유의 감성랩을 얹어 무게를 더했다. 가사에도 '이럴 줄 알았어 huh'가 똑같이 등장하며, 내용상 전작인 ‘이럴 줄 알았어’의 비하인드 스토리로 배신당한 남자의 깊은 속내를 진솔하게 엮었다는 평이다.

비스트는 멤버들의 특색있는 보컬과 비스트만의 색깔이 돋보이는 발라드로 차트 올킬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에는 용준형의 솔로곡이자 힙합곡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고 있다.

비스트의 연이은 차트 선전은 댄스그룹의 폭 넓은 시도에 팬덤을 넘어선 대중음악의 리스너들이 함께 움직여 차트에서 오랫동안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는 셈. 음악팬들은 보컬리스트, 랩퍼, 작곡가의 1인 다역을 말끔하게 소화한 용준형의 '너 없이 사는 것도'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비스트는 오는 4일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뷰티풀쇼’의 첫 발을 내딛는 무대의 막을 올린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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