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사 85곳이 이번 주 1조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85곳이 이번주 총 9,564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배당금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48개사) 9,113억원, 코스닥 상장사(47개사) 451억원이다. 지급 규모는 기업은행이 2,576억원으로 가장 많고, GS(1,279억원), 고려아연(944억원), 금호석유화학(671억원) 순이다. 시가배당률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진양폴리우레탄(10.10%), 진양산업(8.10%), 진양화학·디씨엠(각각 5.57%)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삼기오토모티브(10.20%), 이젠텍(6.70%), 에스피지(5.60%), 나라엠앤디(4.80%)가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가배당률은 배당금이 배당 기준일 주가의 몇 % 인가를 나타낸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