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소비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동사의 주가는 지난 3월 말 이후 국내 기관들의 적극적인 순매수에도 불구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주가 반등세가 좀처럼 나타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소비경기 불황에다 정치권의 강도 높은 전방위적 영업규제가 적지 않게 영업실적과 주가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당장 주가 상승 반전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 주가는 역사적 밴드 하단까지 밀려 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이는 역으로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것으로 저점 분할 매수를 고려해도 좋은 시점”이라면서 “최근 업황 침체를 반영해 수익예상을 하향 조정했지만 현 가격대에서의 매수를 적극적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또 “하이마트 인수 여부에 따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할 수도 있다”면서 “인수가격의 적정 유무에 따라 그 영향력은 달리 반영될 수 있지만 인수 이후의 시너지를 고려할 때 긍정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개연성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