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종훈 '쇼팽의 초상' 독주회 내달 1일 충무아트홀 홍병문 기자 hbm@sed.co.kr 클래식과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쇼팽의 작품만을 연주하는 독주회를 갖는다. 연세대 음대를 거쳐 미국 줄리아드와 이탈리아에서 피아노를 배운 그는 클래식 장르에 머물지 않고 재즈, 뉴에이지 등 피아노가 필요한 모든 장르에서 활동하는 대중적인 피아니스트의 길을 걷고 있다. 그 동안 러시아 작곡가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과 베토벤 첼로 소나타 음반 등을 비롯해 여러 장의 재즈ㆍ뉴에이지 음반을 발표해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9월 1일 충무아트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 제목은 ‘쇼팽의 초상’. 쇼팽의 ‘발라드’ 4곡과 ‘화려한 왈츠’(Op.34) 중 2~4번,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Op.22)를 들려준다. 오는 12월에는 피아니스트인 일본인 아내 지하루 아이자와와 바이올리니스트인 동생 부부와 함께 호암아트홀에서 라벨의 실내악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2만∼5만원.(02)2230-6624 입력시간 : 2007/08/27 16:49